드디어 기다리던 다낭 여행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고등학교 교사로서 바쁜 학기 중 일정을 쪼개어 떠나는 여행인 만큼, 이동 동선부터 현지 도착 후 첫 식사까지 철저히 계산된 '효율적인 여행'을 지향했습니다. 경산에서 출발해 다낭 아웨이큰 호텔에 짐을 풀기까지의 생생한 과정을 기록합니다.
1. 출발: 경산에서 공항으로, 설렘의 데이터
여행의 첫 단추는 공항 이동입니다. 경산에서 김해공향을 항했습니다. 대구에서는 나트랑으로 가는 비행기만 있어서 김해로 갑니다.
이동 팁: 자차 이동 시 장기 주차장 예약은 필수입니다. 저는 미리 주차 구역을 확인하고, 비행기 시간에 맞춰 여유 있게 도착했습니다.
준비물 최종 점검: 여권, 현지에서 환전할 우리나라 돈 20만원!(가서 환전 하면 됩니다. 이중 환전 필요 없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현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유심(eSIM)의 활성화 여부를 마지막으로 체크했습니다. 이심은 어플로하는건데 기종마다 안되는 것도 있으니 반드시 구매 전에 확인 필수 !
2. 다낭 공항 도착과 현지 분위기
약 4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다낭 국제공항은 후끈한 열기와 함께 '진짜 여행'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입국 심사 및 환전: 입국 심사... 진짜 엄청납니다. 그냥 무조건 패스트 트랙 입국시에는 무조건 하세요. 새벽에 저 인파들이 지나가길 기다리는건 거의 하루를 공항에서 보내는 정도 입니다. 저정도면 한 3시간입니다. 패스트랙 1인당 2만원인데 1시간에 1만원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환전은 그냥 한국돈 가져가세요 !
첫 느낌: 공항을 나서자마자 마주한 수많은 인파와 클락션 소리는 한국의 정돈된 일상과는 또 다른 활기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가능하면 택시도 예약하면 좋습니다. ^^ 어플을 통해서
3. 베이스캠프: 아웨이큰(Awaken) 호텔 체크인
이번 여행에서 가장 공들여 고른 숙소, 아웨이큰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위치적 이점: 미케비치 해변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새벽 러닝을 계획한 저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객실 및 서비스: 체크인 과정은 매우 매끄러웠으며, 직원들의 환대 속에서 여행의 피로가 씻겨나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다낭 시내의 뷰는 내일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여정을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4. 다낭에서의 첫 식사: 현지의 맛을 마주하다
호텔에서 짐을 풀고 바로 잠들고 다음날 바로 호텔 조식을 먹었습니다. 역시나 동남아에선 조식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메뉴 선택: 베트남에 왔으니 역시 첫 끼는 쌀국수입니다. 진한 육수와 고수의 향은 "아, 내가 정말 베트남에 왔구나"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경제적 관점: 한국 물가와 비교했을 때 월등히 저렴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현지 식당의 경쟁력에 다시 한번 감탄했습니다.
5. 1일차를 마치며: 러너의 다짐
내일 아침에는 드디어 고대하던 미케비치 새벽 러닝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낯선 도시의 아침 공기를 가르며 달릴 생각에 벌써부터 심박수가 올라가는 기분입니다. 여행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그곳의 공기를 온몸으로 느끼는 과정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0일차 기록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