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으로 빈칸 학습지 만들기 — AI 창에 치고 복붙하면 끝
- 뤼튼은 완전 무료 — 카카오, 네이버, 구글 계정 하나면 바로 쓸 수 있다
- 프롬프트 조건을 구체적으로 넣을수록 완성형 학습지가 나온다
- AI가 만든 결과물은 교사가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 — 검토도 AI에게 시키면 된다
뤼튼이 처음이라면 — 접속과 가입부터
뤼튼(wrtn.ai)은 국내 회사가 만든 AI 서비스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자주 사용하는 ChatGPT처럼 채팅창에 질문을 입력하면 답변이 나오는 구조인데, 완전 무료로 쓸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카카오톡, 네이버, 구글 계정으로 소셜 로그인이 가능해서 별도 회원가입 없이 30초 안에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접속하면 아래 화면이 나타납니다. 채팅창에 바로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됩니다.
화면 좌측의 AI 모델 선택 기능은 건드리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은 간단한 빈칸 문제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하고, 이 시리즈를 따라가다 보면 개념 설명과 빈칸, 서술형이 연결된 심도 있는 학습지까지 만들 수 있게 됩니다.
프롬프트란 무엇이고, 어떻게 쳐야 하나
프롬프트(Prompt)는 AI에게 보내는 질문이나 지시문입니다.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는 것과 비슷하지만, 훨씬 구체적으로 조건을 붙일 수 있습니다. "빈칸 학습지 만들어줘"라고 쳐도 결과는 나오지만, 조건을 구체적으로 넣을수록 바로 쓸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옵니다.
뤼튼으로 빈칸 학습지를 만드는 과정은 단순합니다. 뤼튼 대화 창을 열고, 프롬프트를 치고,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고, 수정하면 끝입니다. 처음이라면 조건 없이 아무거나 한 번 쳐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이 글에서 제안하는 프롬프트를 그대로 붙여넣어 보는 것을 권합니다. 어떤 질문이 좋은 프롬프트인지, 내가 원하는 답을 얻으려면 어떤 조건을 추가해야 하는지는 직접 비교해봐야 감이 잡히기 때문입니다.
통합사회 1단원 통합적 관점 내용으로 빈칸 채우기 학습지 만들어줘. 고등학교 1학년 수준으로, 문제 10개.
통합사회 1단원 '통합적 관점(시간적·공간적·사회적·윤리적 관점)'을 주제로, 고등학교 1학년이 한 페이지 안에서 읽고 쓸 수 있는 학습지를 만들어줘.
구성:
① 각 관점의 개념 설명 (2~3문장, 쉬운 말로)
② 각 관점별 빈칸 채우기 문제 2개씩 (총 8문제, 빈칸은 ( )로 표시)
③ 정답은 학습지 하단에 [정답] 형식으로 따로 제시
조건:
- 전체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개념 설명과 문제를 연결해서 구성
- 어려운 용어는 괄호 안에 쉬운 풀이 병기
- 중학교 반복 내용 없이 고등학교 수준에 맞게
AI가 만든 결과물, 그냥 쓰면 안 되는 이유
결과가 나왔다고 바로 인쇄하면 안 됩니다. AI는 개념적 오류나 표현 문제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교과서 정의와 다른 설명이 들어가거나, 학생 수준에 맞지 않는 표현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직접 하나하나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더 빠른 방법이 있습니다. 검토도 뤼튼에게 맡기는 겁니다. 아래 프롬프트를 결과물 바로 다음 대화에 이어서 입력하면 됩니다.
해당 내용에 오류가 있거나 교과서에서 설명하는 개념적 의미, 사전적 의미, 통계적 오류가 있는 내용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봐줘
교사가 최종적으로 확인할 3가지
검토를 거쳤어도 교사가 직접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세 가지만 체크하면 됩니다.
이 세 가지가 끝나면 한글이나 워드에 붙여넣고 인쇄하면 됩니다. 뤼튼이 초안을 만들고, 교사가 5분 안에 검토해서 완성하는 흐름입니다.
이 학습지를 실제 수업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4관점 자기분석 수업 활동지(#14)와 함께 써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리 — 뤼튼 빈칸 학습지, 이 순서로 하면 됩니다
전체 흐름을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 방식으로 만든 학습지를 더 발전시켜, 개념 설명과 빈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완성형 한 페이지 학습지를 만드는 방법을 다룹니다. 공개 전까지는 아래 시리즈 허브에서 다른 글들을 먼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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