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3박4일 쇼핑·영수증·지출 총정리 | 돈키호테·KALDI·사케·킷캣 전리품 공개
📍 3줄 요약
후쿠오카 3박4일, 매일 걷고 먹고 마셨습니다. 돌아와서 영수증을 펼쳐보니 진짜 기록이 됐더라고요.
1일차 텐진·다이묘, 2일차 유후인·히타, 3일차 오호리공원~야키토리~재즈바, 4일차 쇼핑·공항.
전 일정 동선 + 맛집 링크 + 쇼핑 영수증 + 지출 총정리를 이 글 하나에 모았습니다.
Day 0 — 김해공항 출발
새벽에 출발해서 김해공항 P1 주차장에 차를 맡겼습니다. 3일 5시간 20분 주차에 원래 39,600원인데, 저공해 차량 할인 받으니 19,800원. 반값이더라고요. 저공해 스티커 하나로 여행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출발 전 준비가 필요하시다면 후쿠오카·다낭 여행 준비 총정리 글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공항 주차 실전 후기는 김해공항 주차장 평일 아침 현황에 적어뒀습니다.
Day 1 — 텐진·다이묘, 맛집 폭격
도착하자마자 텐진과 다이묘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하루 동안 먹고 또 먹었습니다. 1일차 전체 동선은 후쿠오카 1일차 코스 정리에 정리해뒀습니다.
🍽️ 토리덴 탄탄면 — 비 오는 날 닭육수 하카타 탄탄면, 몸이 녹는다
🍽️ 스타치노 오마카세 — 다이묘 스탠딩 오마카세, 가성비 최고
🍽️ 이자카야 대성 — 다이묘 고등어회 맛집, 현지인 분위기
🍽️ 니쿠야키 벤자민 — 하카타 규카츠 솔직 후기
☕ 카페 산후카 — 텐진에서 찾은 조용한 카페
🏨 JAL 시티 텐진 — 텐진역 가깝고 저렴한 호텔
1일차에 KALDI 텐진지하상가도 들렀습니다. 에코백, 포션커피, 누텔라 라멘타이, 파스타 소스 등 10점에 ¥3,630. 선물용으로 딱이더라고요.
Day 2 — 유후인·히타, 버스투어와 사케
2일차는 라쿠투어 버스를 타고 유후인과 히타를 돌았습니다. 하루 종일 버스 타고 내리고, 사케 시음하고, 온천마을을 걸었습니다.
🚌 유후인 버스투어 라쿠투어 후기 — 큐슈 당일치기 코스
🍜 유후인 라멘천국 — 현지인 맛집 700엔대 라멘
🍶 유후인·히타 사케 시음과 쇼핑 — 양조장 직접 방문
히타에서 사온 사케들입니다. 쿤쵸(薫長) 순미긴조, 유즈수퍼(ふかゆずSuper), 千年の柚子 유즈리큐르, 그리고 梨園(RIEN) 나시노오사케. 4병 다 달달한 계열인데, 저는 달달한 술을 좋아하거든요.
Day 3 — 오호리공원에서 재즈바까지, 가장 긴 하루
3일차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밀도 높은 하루였습니다. 아침에 장어덮밥 먹고, 오호리공원을 뛰고, 카페에서 쉬고, 우동집에서 저녁 예약을 받고, 야키토리집에서 사케를 마시고, 재즈바에서 라이브를 듣고, 이자카야에서 마무리했습니다.
🍱 우나토토 장어덮밥 — 다이묘 아침 장어, 예약 없이 가도 될까?
🏃 오호리공원·마이즈루 러닝 — 매화까지 2시간 산책 루트
☕ 카페 자스민 — 롯폰마츠 허브티와 쇼콜라케이크
🍜 나니와우동 — 돌솥 카레우동에 밥 말아 먹는 집
🍗 야키토리 이치로 — 예약 없으면 못 들어가는 숯불 꼬치와 사케의 성지
🎵 Jazz & Cafe BACKSTAGE — 다이묘 재즈바 라이브 공연
🍶 스미야키 모단 — 창업 4개월인데 굴튀김을 세 번 시켰다
카페 자스민에서는 아이스커피와 치즈케이크쇼콜라를 시켰습니다. ¥2,420. 오호리공원 뛰고 나서 들어간 거라 더 맛있더라고요.
Day 4 — 쇼핑 폭격, 그리고 공항
마지막 날 아침은 우나토토에서 장어덮밥으로 시작했습니다. 조식세트A를 둘이서 ¥3,600. 아침부터 장어라니 사치인데, 마지막 날이니까요.
그 다음은 파르코 8층 COSPA DEPOT. 나츠메 우인장의 냥코센세 굿즈를 사러 갔습니다. 사카사마냥코선생 키홀더 ¥990. 비싼 건 아닌데, 직접 골라 사는 맛이 있더라고요.
돈키호테 텐진본점 — 면세 쇼핑 ¥19,754
4일차 하이라이트는 돈키호테였습니다. 21점 사서 면세까지 받으니 ¥19,754. 쿠폰 5% 할인도 적용됐습니다. 뭘 샀냐면요:
로이히츠보코 쿨 156매(¥3,920)와 대판 78매(¥1,098)를 같이 샀습니다. 파란 쿨은 멘톨 성분이라 붙이면 시원합니다. 급성 근육통이나 운동 직후에 좋고요. 빨간 대판은 온감 타입이라 혈행을 촉진합니다. 만성 어깨결림이나 허리 통증에 매일 붙이는 용도인데, 둘 다 사서 상황에 맞게 쓰는 게 정답이더라고요.
포정(¥8,490)은 이번 쇼핑에서 가장 비싼 물건이었습니다. 일본 칼은 써보면 한국 마트 칼로 절대 못 돌아갑니다. 팔각젓가락 5P(¥1,490)는 장인어른 선물인데, 일본 가면 젓가락을 사오는 게 우리 집 전통이거든요. 장인어른이 일본 젓가락을 좋아하셔서 팔각 세트로 골랐습니다.
킷캣은 일본 가면 꼭 사옵니다. 진한 말차(¥598), 사쿠라키나코(¥1,198), 복숭아(¥599), 딸기쇼콜라(¥399) — 한국에 없는 맛이라 선물용으로 최고더라고요. 코로로 거봉(¥128)이랑 알포트(¥239)도 던졌습니다.
돈키호테 면세 영수증(좌)과 카드전표(우) — 21점 ¥19,754
돈키 전리품 — 로이히·포정·젓가락(좌)과 킷캣·과자류(우)
영수증으로 보는 지출 총정리
영수증을 전부 모아서 정리했습니다. 기억에 의존하면 틀리니까, 영수증이 진짜입니다.
| 항목 | 장소 | 금액 |
|---|---|---|
| 주차 | 김해공항 P1 (저공해 할인) | ₩19,800 |
| 쇼핑 | KALDI 텐진지하상가 | ¥3,630 |
| 카페 | 카페 자스민 | ¥2,420 |
| 식사 | 우나토토 조식세트A ×2 | ¥3,600 |
| 굿즈 | COSPA 파르코 (냥코센세) | ¥990 |
| 쇼핑 | 돈키호테 텐진 (면세 21점) | ¥19,754 |
| 엔화 합계 | ¥30,394 | |
| 원화 합계 (김해공항 주차) | ₩19,800 | |
※ 위 표는 영수증이 남아있는 항목만 정리한 것으로, 항공권·숙소·식비 전체·교통비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돈키호테에서 가장 많이 쓰긴 했는데, 포정 하나가 ¥8,490이라 그렇습니다. 생활용품만 놓고 보면 로이히츠보코 6박스(¥5,018)가 제일 가성비 좋았습니다. 쿨이랑 대판 섞어 사서 상황별로 쓰시면 됩니다.
3박4일을 돌아보며
이번 후쿠오카는 "먹으러 간 여행"이었습니다. 1일차에 6곳, 2일차에 유후인 라멘과 사케, 3일차에 장어+카레우동+야키토리+재즈바+이자카야까지. 4일차에는 돈키호테에서 캐리어 무게를 걱정했습니다.
특히 3일차 야키토리 이치로는 이번 여행 최고의 발견이었습니다. 나니와우동 사장님이 전화로 예약해준 덕분인데, 이런 게 현지 맛집 여행의 진짜 묘미 아닌가 싶더라고요. 관광지 맛집 리스트만 따라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영수증을 모아서 정리하고 나니, 여행이 끝나도 기록은 남는다는 걸 실감합니다. 다음에 후쿠오카 간다면 이 글부터 다시 읽을 것 같습니다.
시리즈 완결 🎌
후쿠오카 3박4일 시리즈 마지막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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